누진제 때문에 에어컨을 마음껏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우리집 에어컨 전기요금이 누진세 폭탄을 맞는 것이 아닌지 미리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누진제도가 몇 차례 변경이 돼서 잘못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 전기요금이 더 저렴해 지는데요.
여름철 누진요금 계산법
먼저 간단히 누진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면 사용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서 기본요금과 1kwh 당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 하는데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 전기요금표가 따로 있습니다.
- 여름 외 기간에는 100kwh를 넘게 사용하면 그때부터 요금이 2배이고, 3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은 400kwh이지만,
- 여름 기간에는 300kwh까지 1단계 요금을 오랫동안 적용해 주고 3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은 450kwh부터이빈다.
여름에 일반 가정에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500km 를 초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저는 작년 8월에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했을 때에도 400kwh 가 넘지 않았고요.
7월에도 300kwh를 넘지 않아서 2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전기 사용량이 많아서 2단계 3단계로 넘어가더라도 전체 전기요금이 2배 3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사용된 지점부터 누진 요금이 적용 되니까 전기요금 폭탄 까지는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우리집 전기요금 확인하는 법
한전 사이버 지점(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이나 스마트 한전앱에서 실시간으로 우리집 전기 요금을 확인할수 있어서 가끔씩 사용량을 체크해서 누진 구간을 넘어 가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은 테크 유튜버 분들이 한다내내 에어컨을 하루에 15시간씩 틀어두는 실험을 했었는데요. 누진구간3단계로 넘어가더라도 전기요금은 4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4만원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분들은 에너지 바우처 로 3인 가구 기준 15,000 이 지급되니깐 과하게만 사용하지만 않으신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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